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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a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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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6
    if you have something you really want,
  2. 2008/07/02
    chamber music (2)
  3. 2008/07/01
    dark
  4. 2008/07/01
    숨 쉬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니.
  5. 2008/07/01
    熱帶夜

한 점의 죄책감도 없이, 바보처럼, 언젠가 말해보고 싶다.
사실은 홀려지길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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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내리는 비는 실내악 같은 소리가 난다. 야상월놔의 음이 빗소리에 섞여들어가면 사치스런 소리가 난다. 우유에 우린 버번 바닐라를 홀짝이고 있노라면 덤덤한 나조차도 이 얼마나 사치스런 시간인가 라고 생각하고 만다.

어제보다 오늘이 낫다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 아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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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달빛은 나의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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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하고, 날이 서 있다.
잠에 덜 깨면 입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입을 거치고 머리를 거치다는 순서만 바뀐 것이라 기억이 나지 아니한다고 잡아뗄 수도 없는 난감한 상황이 발생한다. 사실 나는 흔한것도 싫고, 이해가 늦은 것도 싫고, 그린듯한 따뜻함도 싫고, 그린듯한 차가움도 싫고, 눈에 보이는 꾸밈도 싫고 , 무엇보다 이도저도 아닌 것이 가장 싫다.  조금만 흐트러지면 관찰자 특유의 오만에서 태어난 경멸을 흘릴텐데 진정 깊은 잠 외엔 방법이 없단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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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는 사막의 공기가 흐르고 있다. 차갑고 건조한 모래에 몸을 뭍어 잠을 청하면 뼈 조각은 포개져 얇고 넓게 자라나간다. 피는 의식과 그를 스치우는 소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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