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에 해당되는 글 36건
- 2009/01/07
- 2008/12/17
- 2008/12/16
- 2008/12/15
- 2008/12/14
- 2008/12/14
- 2008/12/02
- 2008/12/02
- 2008/11/29
- 2008/11/16
오늘도 크로키. 언제 정리한담.
-
The other Boleyn girl.
필리파 그레고리.
표지에 흠 잡을 곳 없는 작품이란 평이 있던데 말 그대로다. 균형이 잘 잡혀서 안심하고 볼 수 있었다. 야금야금 읽고 싶었으나 속전속결.-ㄴ- 블러디 메리도 있길래 다 보자마자 달려갔으나 이권만 남아있고.
영화
감독이름 기억 안남-_-.
번역본 이름이 '천일의 앤' 원제가 'the other Boleyn firl' 영화 제목이 '천년의 스캔들' 영화 원제도 역시 책 원제랑 같고. 책 번역본 표지 작업할때 영화를 의식해서 천일의 앤이라고 지은건가, 책 내용과 마찬가지로 제목도 잘 지었다. 바꾼게 아쉬울정도. 오히려 천일의 앤은 영화에 어울린달까, 스캔들 붙은 제목보다.
영화는 별 기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였다. 중간중간 스킵하면서 봤다. 헨리는 그렇다 치고 불린 자매랑 캐서린 왕비 캐스팅은 꽤 잘 되었다고 생각했는데[이미지가], 나탈리 포트만은 훌륭한 비주얼에도 불구하고 앤의 매력을 살리지 못했다. 아니 살릴 기회가 없었던건가...비참한 표정을 너무도 생생하게 지어서 안쓰럽기만 했을뿐. 영화가 끝나고 난뒤 남는 감정이란 헨리 이 나쁜놈. 이거..?
책 속의 헨리는 이기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이었는데 영화에서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인물로 보인다. 헨리도 앤도, 그리고 메리조차도. 아 그래도 스칼렛 요한슨은 그나마 예쁘게 나온다.
막판의 다큐멘터리 같은 프랑스어 나레이션은 그렇다치고...
결론은 에릭 바나 낭비했다.-ㄴ-?
-
제너럴 루주의 개선.
가이도 다케루는 나이팅게일의 침묵-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 제너럴 루주의 개선. 순으로 봤는데 바티스타 볼 때 누군가 제너럴을 빌려가버렸다. 그리고 연체했다..한달정도? 오래전에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겨우봤다.
바티스타와 나이팅 게일은 동시진행인데 한권 보고 나머지 권 보니까 다구치의 다사다난함이 좀 실감나게 느껴졌다.
시리즈 중 젤 재밌는 듯. 확실한 클라이막스가 압권이다.
바티스타 수술팀의 영광이 아베 히로시 주연으로 영화가 있던데..아 보기 싫으면서도 궁금한 이 마음.
-
world of warcraft
요샌 어째서인지 예전일들이 자꾸 떠오른다. 구토를 처음 잡았을 때, 테론과의 재회, 폭요 막공, 아침마다 전사로 영던을 돌았던 것, 혼자서, 전사를 계속 키우기로 생각했던 날. 와우를 접어야 할 때가 온건가 생각했다. 미묘하게 어긋난 타이밍으로 역풍을 맞은 배처럼 참 힘겹게 80렙을찍고. 나는 그로기 상태고 레이드는 시작됐고. 그런데 그마저도 일주일 쉬었으니. 어제는 다행히도 공략을 해 본 몹이었지만 익숙치 않은 특성으로 정신 없어하며...정신을 차려보니 용이 누워있었다. 나는 그저 살려고 버둥 거렸을 뿐이고. 딜런데도-ㄴ-..
무력감을 느낀다. 그리고 레이드가 재밌다고 느낀다. 아직 관둘때는 안됐나보다. 카테고리를 하나 새로 파야겠다.
-
잊지 말아야겠다거나, 그런 다짐이 아니라 너무 익숙해져서 과연 잊혀질까 했던 것들이 잊혀지고 있다. 너무 익숙해서 규칙적으로 보이던 숫자의 나열 같은 것. 멀어지고 낯설어져 , 바스라져 간다.
-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온다. 허무하게 밀려서 사라지고, 어떤 것은 남아서 이어지고. 또 새로운 파도가 오고.
그래서 아직까지도 하나보다. 그래서 아직까지 살아있나 보다.
남이 준 것은 깨어지기 쉽다. 이미 알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실망하는 자신을 보며 그는 속으로 혀를 끌끌찼다. '역시 그랬어' 라는 말이 나오는 감정은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불안은 가라앉지만 그 자리를 체념이 밀고 들어온다. 언젠가, 이 꾹꾹 밀어넣은 코르크를 연다면 체념부터 튀어나올 것이다.
정확히 일년 전.부터 물건은 전혀 늘리지 않았는데 이렇게나 처치 곤란이다. 결벽증 탓에 이것들이 아무에게나 굴러들어가 멋대로 취급될 것을 생각하니 속이 쓰려왔다. 사실, 정말로 속을 쓰라리게 하는 것은 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예상이었지만.
전부 다 태워버리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하며 그는 자신의 무력함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 이 끈적끈적함을 알게 된 시점으로부터 나아진 것이 없는 것만 같다. 역한 느낌이 가시질 않았다. 그는 생각했다.
언젠가, 차분한 색의 장식장을 살 것이다. 딱딱하거나 과장되지 않는 것으로. 비운 홍차캔이나 위스키병, 향신료, 작은 유리병에 든 색색의 밀랍, 찻잔, 티포트. 새하얀 본 차이나에 음영이 들어간 청화, 혹은 무지라도 상관없다. 오후 세 시가 되면 황금색 애프터눈 티를 찰랑찰랑 우려내고, 베이킹 파우더를 뿌려 온수에 헹군다음 햇빛에 조심스레 말릴 것이다. 그리고 무신경한 소음도 손길도 닿지 않도록.
언젠가 꼭. 그런 장식장을 사자고.
앤티크, 순정만화.
를 보았다. 순정만화를 보면서, 보고나서 유지태의 대단함을 느꼈다. 앤티크를 보고나서는 예상보다 잘만들었다.고 생각했고.
요시나가 후미는 '이야기'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 그 이야기를 이미지로 풀어나가는 능력도 탁월하고. 만화가중에 심심치 않게 보이는 타입중에 메인 이미지만을 놓고 그 이미지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걸어가는 타입이 있는데, 요시나가 후미는 그런게 없다. 의미없는 공백이 없다. 그래서 안심하고 볼 수 있달까. 그래서 원작을 충실히 반영한 영화는 어떻게든 기본 이상은 한 것 같다. 배경 세트도 상당히 좋았고.
순정만화는 소소한 이야기다. 앤티크가 이야기의 기승전결이 뚜렷한 것에 비해 순정만화의 재미는 진부하다면 진부한, 그래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그 이야기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것이라 재미의 타입 자체가 다르다. 영화로 만들면서 큰 줄기로 다듬었기 때문에 오밀조밀한 재미는 좀 반감된거 같다. 물론 영상만의 장점도 있지만. 순정만화는 정말 유지태 없었으면 어쨌을라나 싶다.
앤티크를 보면서 느낀게, 장면 전환이나 시간의 흐름은 매끄럽게 표현했지만 대사 치는게 템포가 좀 안좋다고 생각했다. 지면에 있던게 구현되면서 느끼는 괴리라고 생각했는데, 유지태의 대사 표현을 보면서 감탄했다. 컷 템포랑 딱딱 떨어지는게, 화면안에 있는 건 캐릭터가 아니라 연우였다. 흥미로운, 기억에 남는 장면을 떠올려보면 전부 유지태가 상황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 장면들은 자칫 밋밋해 질 수 있는 것들이라, 이런걸 플러스라 평하는 거겠지.
앤티크는 대단히 모범적인 오리지널의 영화화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주지훈 연기 많이 늘었더라.
순정만화는 아가씨들을 굉장히 예쁘게 찍어놓았다. 사랑에 빠진 시선처럼. 사실 전에 '에덴의 동쪽'을 살짝 보곤 이연희의 그....에 채널을 급하게 돌렸던 기억이 있어서 걱정했으나 꽤 괜찮았다. 툭툭 내뱉는 듯한 대사도 어울렸고. 캐스팅의 승리인가.
아무튼 둘다 볼만 했음.ㅇ_ㅇ
Maybe you ain't listening baby
Turn the volume up a little
Yeah that's all it takes
Yeah you got me goin' crazy
Running round in circles lately
Yeah can't set things straight
You don't know yet
but I've been waiting for the right time to talk to you
You don't know yet but I've been yearning yeah
Oh to step up to the plate and bring myself to say.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I said,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I said
Maybe, if you'd give me half a chance
I'd a slowly edged back to your way instead
Of me fading in the distance
But you always had to have it your own way
You knew everything about me
Never got real close now did we yeah
It's too late
Yeah you got me goin' crazy runnin' 'round in circles lately yeah
Can't set me straight
You don't know yet but I've been yearning yeah
Oh step up to the plate and bring myself to say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I said,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Maybe you could beg
Lie a little bit
Put my trust back into you
To get my faith again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I said, I'll take good music any day
'Cause I'm all fed up with reason
'Cause you know my heart has got to play
센티맨탈 시너리와 요조, 요조와 양방언, 장평방과 양방언.
그정도 까지 이르면 다들 안녕 하고 지내나요. 언제나 굶주린 미식가는 그저 황송할 뿐이고-.
아 그리고 한가지 더.
아이온과 와우 ㄲㄲ.